산초·바란·트리피어까지...맨유, ‘2천 2백억’ 철강 수비진 마련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16 12:31

서지수 기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

 
제이든 산초에 이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과 키에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맨유가 철통 수비진을 위해 무려 1억 4천만 파운드(한화 약 2212억 6천만 원)를 쏟아붓게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산초에 이어 바란과 트리피어를 영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선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구단 주장이자 수비 핵심 인물인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물색 중이다. 맨유가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산초는 지난 1일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14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와 5년 계약을 합의했다. 이로써 산초는 맨유에서 매과이어(8천만 파운드·한화 약 1251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하지만 맨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센터백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 맨유는 바란을 이적 센터백 타깃 넘버원으로 삼았고, 외신은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빠른 속도와 강심장을 자랑하는 바란은 2015~16시즌부터 팀 주전으로 올라서 동료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바란은 레알과의 계약이 1년 남아 있고 현재 이적료가 6천만 유로(한화 약 806억 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맨유는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바란을 영입하고자 한다. 바란 역시 지난 6월 맨유 합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트리피어 또한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트리피어도 맨유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길 원한다.  
 
키에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

키에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

 
트리피어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EPL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데,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전술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그는 아틀레티코가 7년 만에 2020~21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이러한 활약으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차출돼 좋은 기량을 보였다.  
 
이에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내년 7월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만료되는 트리피어에 관심을 보이며 천만 파운드(한화 약 157억 8천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아틀레티코는 그 3배 금액인 3천만 파운드(한화 약 473억 6천만 원)를 요구하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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