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서 막 올린 도쿄올림픽 첫 경기 소프트볼 승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1 11:39

이형석 기자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 게티이미지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 게티이미지

개최국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의 공식 첫 경기로 열린 소프트볼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21일 일본 후쿠시마현 아즈마 스타디움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풀리그 첫 경기에서 호주에 8-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먼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 33개 정식 종목 가운데 첫 번째로 진행된 경기였다.  
 
일본은 소프트볼 디펜딩 챔피언이다. 소프트볼이 마지막으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소프트볼의 간판스타로 에이스 우에노 유키코(39)는 4⅓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은 1-1로 맞선 3회 나이토 미노리의 중월 투런포, 4회 후지타 야마토의 투런포 등으로 점수를 쌓은 끝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7이닝 경기로 열리는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풀리그에선 3회 15점 차, 4회 10점 차, 5회 7점 차 이상이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6개국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1, 2위가 27일 금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한 원전 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에서 열렸다. 전세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후쿠시마에서의 야구·소프트볼 일정을 편성하고 준비했다. 전 세계에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피해를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는 무관중으로 벌어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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