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시상대, 금·은·동 평균 14세 191일…日 13세 금메달 탄생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6 15:50

이형석 기자
26일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 시상대에 오른 브라질 릴(은메달)과 일본 니시야(가운데, 금메달), 후나(동메달). 게티이미지

26일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 시상대에 오른 브라질 릴(은메달)과 일본 니시야(가운데, 금메달), 후나(동메달). 게티이미지

니시야 모미지가 올림픽 역사상 일본 최연소 메달리스가 됐다. 니시야는 13세 소녀다.  
 
니시야는 26일 아리아케 도시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 결선에서 15.26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니시야는 역대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은 딴 마조리 게스트링(13세 267일)이다. 니시야는 금메달을 목에 건 26일을 기준으로 태어난 지 13세 330일이 됐다.  
 
하지만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니시야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수영 여자 200m 평영에서 금메달을 탄 이와사키 쿄코(당시 14세)를 제치고 일본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니시야가 이날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던 스케이트보드 시상대에는 시선이 집중됐다.  
 
BBC는 "이날 금은동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14세 191일"이라며 "역대 시상대에 오른 수상자 평균연령으로 가장 어리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라이사 릴(13세 203일)과 일본의 후나 나카야마(16세)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케이트보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이 가운데 스트리트 종목은 계단, 핸드레일, 벤치, 벽 등으로 구성된 도시의 거리를 닮은 직선 코스에서 열리며 선수들은 코스에서 수행하는 트릭들의 개수와 실행,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받아 순위를 매긴다.
 
한편 동·하계 올림픽을 합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김윤미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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