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이집트 꺾고 4강 진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8 12:54

안희수 기자
한국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4강에 올랐다. 게티이미지

한국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4강에 올랐다. 게티이미지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25), 구본길(32), 김정환(38), 김준호(27)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이집트를 45-39로 제압했다.
 
한국은 '맏형' 김정환이 1번 주자로 나서 3연속 득점을 하는 등 5-2로 1피리어드를 마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두 번째로 나선 오상욱이 이집트 모하브사메르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면서도 10-8 리드를 지켜냈다. 구본길은 3피리어드에서 3점만 내주며 15점을 채줬다. 
 
다시 나선 김정환은 추격을 허용했다. 사메르가 또 저돌적인 플레이로 압박했다. 20-18,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구본길이 25-22, 1점을 더 벌린 채 리드를 지켜냈다. 오상욱이 상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오상욱은 5점 차 리드에서 다시 나선 9피리어드에서 주 특기롱런지를 다시 선이며 득점을 쌓았고,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남자 사브르는 개인전에서 김정환이 동메달을 따며, 간신히 자존심을 지켰다. 8강에서 떨어진 세계랭킹 1위 오상욱, 베테랑 구본길은 단체전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저력을 발휘하며 메달 획득에 다가섰다. 
 
한국은 오후 1시 40분부터 독일과 4강전을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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