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동메달 획득도 실패...이틀 연속 이어진 '도쿄 악몽'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31 18:22

안희수 기자
조코비치가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했다. 게티이미지

조코비치가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했다. 게티이미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틀 동안 3연패를 당했다.  
 
조코치비는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카레뇨 부스타(스페인)에 세트 스코어 1-2(4-6 7-6〈8-6〉, 3-6)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30일 열린 랭킹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과의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세 차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8월 말 열리는 US오픈까지 제패하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모두 석권한 선수로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결승 문턱에서 실패했다.  
 
이어진 니사 스토야노비치와 출전한 혼합복식 4강전에서도 패했다. 2연패. 조코비치는 인터뷰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올림픽 무대에서만 유독 작아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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