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총 1만9215대(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4.5%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30.1%, 수출은 48.2% 각각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내수는 14.9% 감소했고 수출은 32.2%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99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파크(1571대)가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3월 완공된 창원 도장공장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친환경성을 개선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는 작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48대가 팔리며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