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현장에서 즐기려면 ‘코로나19’ 무증상 또는 백신 접종 증명해야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10 15:00

김영서 기자
EPL 경기를 관전하는 축구 팬들. 사진=게티이미지

EPL 경기를 관전하는 축구 팬들.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관중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작위 검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새로운 시즌 개막 후 몇 주 동안 일부 클럽에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무작위 코로나19 관련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PL 사무국은 “티켓을 소지한 관중은 무작위 코로나19 상태를 검사받아야만 그들의 상태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EPL은 14일 아스널과 1부리그 승격팀 브렌트퍼드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사무국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48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는 영국보건서비스(NHS)의 ‘COVID-19 pass’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클럽마다 코로나19 관련 행동강령 및 지침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브렌트퍼드도 행동강령에 “티켓을 구매하거나 배급받는 조건으로 NHS 테스트 및 추적에 동의하며 연락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손흥민(29)이 속해 있는 토트넘도 코로나19 관련 행동강령을 밝혔다. 토트넘은 △음식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경기장의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또는 얼굴 가리개를 착용 △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본 행동 강령 준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야 하는 경우 항상 입과 코를 가리기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행동을 할 때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등의 코로나19 관련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사무국은 코로나19 관련 행동 조처를 하는 데 방역지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무국은 “정부는 전염병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분명히 상기했다. 축구 팬들은 계속해서 클럽의 최신 공중 보건 지침과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불확실한 시기에도 우리는 팬, 후원 단체, 축구 관계자, 국가 정부 및 지방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으며 활기찬 경기장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3118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2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그중 9건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시즌을 온전하고 투명하게 치를 목적으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양성 반응을 보인 인물과 소속 클럽 등 세부 정보는 리그 차원에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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