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킬러' 오원석이 무너졌다...4이닝 10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11 20:25

박소영 기자
'LG 킬러' 오원석(20·SSG)이 와르르 무너졌다. 
 
2021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SG선발 오원석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2021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SG선발 오원석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오원석은 1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4이닝 동안 10실점을 했다.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안타를 무려 13개나 허용했다. 사사구는 3개, 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오원석은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4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은 1.46을 기록했다. 9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전 "오원석이 우리 팀에 강했는데, 오늘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웃었다. 의미심장한 웃음이었다. 
 
LG는 1회 말부터 오원석을 제대로 공략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김현수가 오원석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 말에는 1사에서 오지환이 볼넷을 얻었고 홍창기의 3루타, 김현수의 안타가 이어져 4-1이 됐다. 3회 말에도 1사 주자 1루에서 김재성, 오지환, 홍창기까지 연달아 안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는 7-1로 벌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회 말에는 이형종이 오원석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점포를 날렸다. 바로 다음 타자 이재원은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기록했다. 결국 오원석은 5회에 불펜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강판됐다.
 
잠실=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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