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월이여' 베테랑 이튼, LAA 떠난다…양도지명 처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16 10:25

배중현 기자
 
외야수 아담 이튼(33)과 LA 에인절스의 동행이 25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이튼을 전력 외 통보인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생긴 로스터 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제임스 호이트(35)를 콜업했다.
 
이튼이 양도지명 통보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미 지난 7월 성적 부진(58경기, 타율 0.201)을 이유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됐다. 마이크 트라웃과 저스틴 업튼 등 주축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었지만, 성적 반등은 없었다.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65타수 13안타)을 기록했다. 출루율(0.232)과 장타율(0.277)을 합한 OPS가 0.509에 불과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브랜든 마쉬, 조 아델을 비롯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튼을 정리했다.  
 
2012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한 이튼은 메이저리그(MLB) 10년 차 베테랑. 통산 성적은 타율 0.276, 66홈런, 319타점이다. 201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1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20시즌을 기점으로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해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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