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관객 빠져들게 만든 '싱쿵 모먼트'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19 08:13

박정선 기자
 
'싱크홀'

'싱크홀'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순간들을 담은 ‘싱쿵’ 모멘트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2021년 한국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와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며 흥행 순항 중인 '싱크홀'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싱쿵’ 모멘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싱크홀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고군분투와 보기만 해도 더위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시원하고 유쾌한 순간들이 담겼다.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는 빌라 한 동이 통째로 지하 500m 싱크홀로 떨어지자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난생 처음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평소 헬스장부터 대리운전까지 바쁘게 생계를 유지하는 만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과 흙과 먼지 가득한 싱크홀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도 만수는 이웃에 대한 넓은 오지랖으로 자신만의 생존력과 협동심을 발휘, 스펙터클한 볼거리 속에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한다.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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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에 내 집 마련’ 목표를 11년 만에 이룬 동원(김성균)과 그의 집들이에 놀러 온 회사 동료 김대리(이광수)는 집들이 다음 날 여독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싱크홀에 떨어지고 만다. 절친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 위해 바삐 택시를 타지만 운 나쁘게도 그 순간 발생한 싱크홀에 택시와 떨어지게 된 김대리 그리고 그와 창문을 사이에 두고 다시 재회하게 된 동원. 찰나의 침묵이 흐르는 이 장면은 재난의 긴박한 상황과 캐릭터의 유쾌함을 완벽하게 조화하여 완성,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확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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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속에서 사투를 벌이느라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만수와 동원, 김대리와 은주(김혜준), 그리고 만수의 아들 승태(남다름). 이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체력과 단합을 위해서 만수가 준비한 식사 자리에 함께한다. 가까스로 기지를 발휘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으며 짧지만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는 장면은 훈훈한 웃음과 따뜻한 연대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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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후의 탈출 계획을 앞둔 주인공들의 비장한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폭우와 추가 붕괴의 위험까지 닥치면서 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물속에 갇힌 이들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영화의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싱크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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