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매 유병훈-전민재 "도쿄패럴림픽 메달 욕심내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22 17:51

김효경 기자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전민재.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전민재.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육상대표팀 선수들이 도쿄입성 후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패럴림픽 육상 종목엔 전민재(44·스포츠등급 T36)와 유병훈(49·T53) 두 명이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유병훈은 22일 에도가와구 육상경기장(주경기장 보조트랙)에서 훈련을 마친 뒤 "가까운 나라에서 치르는 경기라 컨디션이 좋다. 기록대로 뛰는 것이 목표고 생각했던 기록만 나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패럴림픽 개인 메달이 없는데 이번에 목표를 꼭 이루고 싶고 그동안의 실패를 보완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욕심내겠다"고 했다. 도쿄에서 꼭 목에 메달을 걸겠다는 각오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유병훈은 도쿄패럴림픽 100m, 400m 800m, 그리고 마라톤에 출전한다.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에 네 번째 출전하는 전민재의 컨디션도 좋다. 출전 각오는 짧고 간결하지만 동시에 확실하다. 전민재는 "3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상 김상현 감독도 "현재 전민재의 컨디션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 밝은 모습으로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민재는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선수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첫 출전에 이어 2012년 런던에서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6년 리우에서도 200m 은메달을 수확했다.  
 
어느새 선수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전민재는 이번 도쿄 트랙에서도 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육상 여자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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