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설’ 제임스 메디슨, 이적 문의도 없었나··· 로저스 감독 “모든 것이 가십”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23 20:07

김영서 기자
레스터 시티 제임스 메디슨. 사진=게티이미지

레스터 시티 제임스 메디슨. 사진=게티이미지

브랜든 로저스(48) 레스터 시티 감독이 직접 나서 제임스 메디슨(25)의 아스널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전력 보강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그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FA컵과 리그컵에서도 탈락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새 시즌을 위해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는 노력을 보였다. 아스널은 알베르 삼비 로콩가(미드필더)와 즉시 전력감 선수로 벤 화이트(수비수) 등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원에 힘을 보태줄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아스널은 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스널은 후셈 아우아르(리옹), 산데르 베르게(셰필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 수준급 기량을 가진 공격 자원 영입을 추진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가운데, 레스터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아스널 팬들도 메디슨 영입을 강하게 요구했다.
 
메디슨은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 시티로 팀을 옮긴 후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레스터 시티의 EPL 무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매 시즌 30경기 넘게 소화하며 10득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출전(7경기 교체출전)하여 8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킥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또한 볼 터치도 좋아 상대 선수에 볼을 쉽게 뺏기지 않는다.
 
‘풋볼 런던’의 8월 초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가 메디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960억원)로 요구했다고 하는 등 이적이 실제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임대를 받아 쏠쏠하게 활용했던 마르틴 외데고르를 이적료 3000만 파운드(480억원)로 데려왔다. 미드필더 영입 노선을 외데고르로 급선회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로저스 감독이 메디슨에 대한 이적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은 메디슨에 대해 이적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이제 남은 시간 동안 팀 내 최고의 선수들을 계속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메디슨에 대한 모든 것은 페이퍼 토크였으며 가십이었다. 문의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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