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시 갤S21 FE 사양 유출…60만원대로 나올까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26 16:57

정길준 기자
'갤럭시S21 FE'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갤럭시S21 FE' 추정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오는 10월 출시가 유력한 삼성전자의 매스 프리미엄(준고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이하 갤S21 FE)의 사양이 유출됐다. 올해 1월 출시한 플래그십 '갤럭시S21'(이하 갤S21)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얼마나 더 저렴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은 개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갤S21 FE의 스펙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중앙처리장치)는 갤S21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램은 시스템 영역을 포함하면 6GB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 8GB까지 선택 가능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에 웹 서핑 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보장하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며, 25W 고속 충전을 뒷받침한다.
 
갤S21과 갤S21 FE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다.
 
갤S21은 1200만 화소의 광각,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광학 줌으로 3배까지 당겨 촬영할 수 있다. 손 떨림 방지(OIS) 기능도 있다.
 
갤S21 FE도 후면에 3개의 카메라가 있지만, 화소에서 차이가 난다.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카메라 옵션은 같지만 망원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역시 OIS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갤S21 FE이 12%가량 더 많다.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찍는다면 갤S21이, 전반적인 스마트폰 활용도에 집중한다면 갤S21 FE이 적합하다.
 
갤럭시 FE은 플래그십의 사양을 일부 계승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작년 9월에 출시한 '갤럭시S20 FE'은 같은 해 2월에 나온 '갤럭시S20'보다 약 35만원 저렴하다. 해가 지나 갤S21이 삼성 플래그십 최초로 100만원 미만의 출고가로 나온 만큼 같은 폭의 가격 하락을 가정하면 갤S21 FE은 60만원대의 역대급 가성미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센트럴은 "갤S21 FE은 미국과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가 한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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