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은 29일 수원 KT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 관계자는 "교정을 할 겸 엔트리를 교체했다.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창민은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후반기 등판한 6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무려 7.11(6⅓이닝 5실점). 28일 KT전에선 4-3으로 앞선 7회 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사사구 2개만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한편 허삼영 삼성 감독은 심창민을 대신해 오른손 투수 문용익을 등록했다. 문용익은 올 시즌 2군에서 10경기 등판해 1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선 5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