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짧은 티저 영상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라리사) 두 번째 비주얼 티저를 공개했다. 야간 도심을 배경으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공간에 우뚝 선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티저 속 리사는 검정 생머리를 길게 늘어 뜨린 채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했다. 리사만의 힙한 스타일에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로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흔들리는 화면 연출과 심장을 뛰게하는 비트가 어우러져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앨범명과 타이틀 곡명 모두 본인의 이름을 '라리사'를 내걸었다. YG 측은 "리사의 정체성을 녹여낸 음악과 이제껏 그가 선보였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범은 9월 10일 발매된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는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는 지난 2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나흘 만(8월 30일 기준)에 선주문량 7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