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마에다, 토미 존 수술 받아··· 내년 시즌 중 복귀할까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02 15:51

김영서 기자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켄타(33·미네소타)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한국시간)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에다가 이날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를 받았다고 알렸다. 매체는 “수술은 마에다와 미네소타 구단에 최고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지만,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에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였다”고 전했다.
 
발델리 감독에 따르면 마에다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데릭 팰비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마에다가 내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 12~16개월이 소요되는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을 9~12개월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델리 감독은 수술 후 첫 3개월 경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이며 내년 시즌 중 복귀도 암시했다.
 
마에다는 오른쪽 팔의 척골측근 인대가 투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지 않았다. 투구와 휴식을 병행하며 시즌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에다가 수술 전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마도 5년 동안 투구할 수 있을 텐데, 만약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힌 것처럼 더 오래, 건강하게 투구하기 위해 수술을 택한 것이다.
 
마에다의 올 시즌 활약은 다소 부진하다. 마에다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하여 106⅓이닝 동안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1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2위에 올랐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24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마에다의 전력 이탈은 미네소타에도 치명적이다. 호세 베리오스(토론토)와 J.A. 햅(세인트루이스)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마이클 피네다는 4승 8패 평균자책점 4.13의 기록을 남긴 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핀 잭스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6.71로 부진하다. 매트 슈마커는 불펜으로 내려갔다. 그나마 믿을 선발 투수는 8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한 베일리 오버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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