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판매 '반도체 수급 영향' 증가세 둔화 '벤츠 1위'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03 15:40

김두용 기자
'벤츠 E클래스'. 벤츠 제공

'벤츠 E클래스'. 벤츠 제공

8월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7월보다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3일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116대로 작년 동월(2만1894대) 대비 1.0% 증가했지만 7월(2만4389대)보다는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1∼8월 누적 대수는 19만426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34대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5214대로 2위였고, 아우디(1341대), 폭스바겐(1305대), 볼보(1152대), 미니(969대), 쉐보레(946대), 렉서스(933대), 포르쉐(657대), 혼다(518대), 토요타(4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벤츠는 작년보다 11.7% 증가한 반면 BMW와 아우디는 각각 28.1%와 33.7% 감소했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서 제외된 테슬라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431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3132대가 등록됐다. 이어서 폭스바겐 티구안(1014대), BMW 5시리즈(960대), 벤츠 S클래스(831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가 1만8117대로 전체 수입차 중 81.9%를 차지했고, 미국차 2081대(9.4%), 일본차 1918대(8.7%)였다. 특히 일본차와 미국차가 작년보다 각각 35.7%와 34.8% 늘면서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359대로 51.4%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6353대(28.7%), 디젤 2950대(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대(4.9%), 전기차 378대(1.7%) 순으로 많았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작년보다 각각 209.6%와 83.9% 증가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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