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남친 공개한 AOA 출신 권민아, 돌연 게시물 삭제 “아버지 건달 아냐" 해명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05 08:32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공개한 후, 돌연 게시물을 삭제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얼마전부터 교제 중입니다”라고 새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에게 "남자 트라우마가 있는데 금방 새 남자친구를 만나는 게 무슨 트라우마냐?"라는 지적을 들었고 이와 관련해 설전을 벌이다가 갑자기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과 장문의 심경글을 덧붙이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해당 글에서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하면서 불거진 아버지 직업 의혹, 고(故) 설리 언급 등에 대해서 적극 해명했다. 권민아는 “우리 아버지는 건달이 아니다. 주변에 조폭 같은 사람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돈이 없어도 늘 옷 잘 입고 멋쟁이셨다. 편집되면서 내가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과 아버지를 욕하고 원망하는 모습만 비춰진 것 같아서 속상하다. 살아생전에도, 지금도 늘 고마운 존재였다. 자세한 내 가정 이야기를 전부 말하고 싶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설리에 대해서도 “미리 대본이나 질문들을 다 알았더라면 정말 뺏을 거다. 진리(설리 본명)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는 몰랐다. 함부로 내가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통째로 안 나올 줄 알았다”고 사과하며 촬영 당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나아가 권민아는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아직도 이해가 안 되고 제게 증오심이 가득하고 상세하게 내막을 듣고 싶으시다면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달라.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만나서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욕 먹으나 저렇게 욕 먹으나 차라리 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할 것 같다. 방송도 공식적인 방송은 안 할 것 같다. 하지만 나도 하고 싶은게 있고, 해야하는 게 있고 이제는 옛날의 민아로 돌아가고 싶어서 당당하고 눈치 볼 것 없이 더 과감하게 살려고 한다. 남 시선 신경 안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신지민에게 10년간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이후 신지민은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