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피츠버그)이 안타 없이 4사구 1개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4사구 1개르 기록했다.
전날(4일) 경기에서 빅리그 통산 2호 홈런을 쏘아올린 박효준은 이날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커브가 손에서 빠져 몸에 맞았다.
4회초 2사 1루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박효준은 5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효준은 팀이 6-3으로 앞선 5회말 수비 때 필립 에번스와 일찍 교체됐다.
이로써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92에서 0.187로 더 낮아졌다.
피츠버그는 9회말 3점을 내줘 6-7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5연패에 빠졌고, 컵스는 5연승을 달렸다.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피츠버그의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1회초 선제 솔로포를 뽑았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