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母 이소선 10주기 '태일이' 대구 제작위원 협약식 성료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07 06:15

조연경 기자
의미있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소선 여사 10주기 기념식과 함께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홍준표 감독)'의 대구 제작위원 협약식이 성료됐다.
 
지난 3일 전태일의 고향 대구에서 이소선 여사 10주기 기념식과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제작위원 협약식이 열렸다.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였던 사회운동가 이소선 10주기 기념식은 남산동 전태일 옛집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 이사장 이재동과 유족 전태삼이 기념사를 맡았고 시인 송경동이 기념시를 낭독했다. 
 
'태일이' 제작위원 협약식은 영화제작사 질라라비 양기환 대표의 취지 설명과 명필름 이은 대표의 영화 소개로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독려했으며, 대구 제작위원 참여자 대표이자 영남대 교수인 이승렬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같은 날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교육센터에서는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창작연극 ‘어떤 약속’ 공연과 '전태일 이소선 기억을 기록하다' 저자 김대현의 강연, 그리고 ‘여성운동가 이소선’, ‘노동운동가 이소선’이라는 주제의 발표로 생전 전태일의 뜻을 이어받아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헌신했던 이소선 여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올해 7월 광주 시민사회와 협약을 맺으며 지역 단체 관람 공동체 상영 운동을 조직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도 제작위원 협약식을 갖고 영화 완성의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일이'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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