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부터 장항준 감독까지 또 한 번의 특급 게스트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를 찾는다.
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122회에는 지난 예고편에 등장해 높은 관심을 받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주장 박지성이 출연한다. 또한 백미경 작가, 장항준 감독, 유품 정리인 김석중 씨가 등장해 ‘그리고, 남겨진 것들’ 특집으로 세상에 남겨진 특별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먼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유 퀴즈’를 찾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예측 불가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작가가 된 계기부터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백미경 작가는 마음속에는 늘 코미디를 품고 산다는 향후 집필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20년 차 영화감독이자 예능 유망주 장항준 감독은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장항준 감독은 흥행 보증 수표인 아내 김은희 작가 덕분에 ‘인생은 장항준처럼’, ‘신이 내린 팔자’ 등의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인생에 매우 만족한다”는 장항준 감독은 일상, 차기작 계획, 어린 시절, 불행에 대비하는 자세를 공유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이자 국내에 해외 축구를 알린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과의 토크도 계속된다. 초등학교 4학년 시작한 축구, 일본 및 유럽 리그 경험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인연 등 레전드다운 화려한 축구 인생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의 큰 그림을 그린 2002년 포르투갈전 취업 세리머니와 2010년 한일전을 달군 산책 세리머니에 담긴 뒷이야기, 루니, 에브라, 퍼디낸드가 함께하는 맨유 단체 대화방 소식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그리고, 남겨진 것들’ 특집에는 누군가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김석중 유품 정리인이 출연한다. 유품 정리인은 고인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을 도와주는 직업이다. 김석중 씨는 대기업 퇴사 후 개인 사업을 하던 중 뜻밖의 사건으로 유품 정리 업체를 운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품 정리인으로서 유품 정리 진행 절차, 잊혀지지 않는 유품 정리 일화 등을 담담히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