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한 댄서 올레디 코코(양사랑)가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코코는 11일 SNS에 "학창시절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철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 반성하며 그때 저의 잘못된 행동을 떠올리고 되돌아 볼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고 적었다.
또 피해자들에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면서 "겨우 용기를 내어 상처 받은 분들께 제 잘못을 사과드리고자 지인을 통해 수소문하여 한분 한분 연락을 드리고 사과하고자 했다. 그러나 연락을 거부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또 연락이 닿지 않는 분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렇게 사과한다고 나서는 것조차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때의 잘못된 행동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며 저지른 다른 잘못들까지도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면서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이렇게 글로라도 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다면 그분들께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코는 댄스 크루 올레디로 활동하고 미국 댄스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