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타이틀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RK 이날 오후 2시 4분쯤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뮤비가 공개된 지 이틀 만이자 조회수 1억 회에 도달한 K팝 솔로 아티스트 뮤비 중 최단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약 4일)가 지녔다. 
 
리사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보유한 조회수 1억 회 기록(32시간 23분)에 근접했을 정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단한 성적을 일궜다. 아울러 리사는 블랙핑크의 통산 30번째 억대 조회수 영상을 자신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로 채우며 의미를 더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반응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발표를 전후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단숨에 12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현재 블랙핑크 채널의 구독자 수는 6610만 명 이상이다.  
 
이에 블랙핑크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6510만 명)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여러모로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한 K팝 아이돌에 등극했다.
 
한편 리사의 타이틀곡 ‘라리사’는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음원은 발매 첫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누적 1위 지역을 66개국까지 확장했다. 
 
앨범 또한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선주문량 80만 장을 기록,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성과를 예고했다.
 
강혜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