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역대 2호' 3시즌 연속 20HD..."영광이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4 22:20

안희수 기자
 
KT 셋업맨 주권(26)이 3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주권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소속팀 KT가 3-2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최용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김인태를 각각 뜬공과 땅볼 처리했다. 이후 마운드를 이대은에게 넘겼다. 이대은이 박건우를 뜬공 처리하며 주권의 책임 주자도 사라졌다. 
 
주권의 시즌 20호 홀드다. KIA 장현식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더 큰 기록이 있다. 주권은 2019시즌부터 3시즌(2019~21) 연속 20홀드를 해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다. 1호 기록은 전 삼성 소속 셋업맨이었던 안지만이다. 4시즌(2012~15) 연속 해냈다. 
 
주권은 지난해 31홀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타이틀홀더가 됐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5월 이후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 소속팀 KT가 리그 1위를 달리며, 그의 등판 기회를 자주 열어줬다. 어느새 홀드 1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뒤 주권은 "역대 2번째 기록을 달성해 영광이다.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이 도와주셔서 세울 수 있었던 기록이다. 처음에는 홀드 기록을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순위도 찾아보고 있다. 아직 끝이 아니다. 시즌도 더 남았다. 계속 팀 승리를 위해 더 좋은 투구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4-3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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