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가을남자' 포스를 풍겼다. 조병규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글 없이 여러장의 프로필 사진들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조병규는 이전과 다르게 장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를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모델 포스를 풍겼다.
한편 조병규의 소속사 측은 같은 날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조병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죽어도 다시 한번'은 배우가 꿈이었던 스턴트맨 우석이 사고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 후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다. 극 중 조병규는 40대에서 한순간에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버린 전우석 역을 맡는다. 영화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이후 출연 예정이던 예능, 드라마 등에서 하차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적극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