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처럼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그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다"라며 그간의 안부를 전했다.
이어 "(준비 중인 것이) 커밍순이면 좋겠는데 커밍순은 아니다. 오늘 이것저것 머리도 많이 쓰고 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마지막엔 재밌는 일들이 있어서 즐거운 밤이다"라고 털어놨다.
문근영은 "오늘은 여러분께 보여드릴 작품 회의를 했다. 그래서 힘들었다. 원래는 '박치'가 커밍순 할려고 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겨 여러분을 찾아뵈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기다리실까 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얘기하려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나아가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시간이 좀 걸린다. 아마 그전에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근영은 "다들 그냥 하염없이 기다릴까 봐. 기약 없이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지 않나. 그래서 그 말 전하려고 들어왔다. 미안하다. 빨리 보여주고 싶었는데..."리며 "미안해하지 않고! 그 마음으로 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이후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약 16년을 함께한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해 새 출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