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말은 사실, 촬영하다 방 잡기도..." 유튜버 인지웅 폭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6 08:12



유부남 배우의 갑질과 폭언, 성추행 발언을 폭로한 허이재가 사회적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주장을 옹호하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인지웅(김지웅)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인지웅은 "춤 하나로만 먹고 살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어릴 땐 더 높이 올라가고 싶었다. 그래서 연예계와 협회 관련자들과 자주 어울렸다. 그때 그 판의 실체를 봤다"며 운을 뗐다. 이어 "촬영 중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자꾸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둘이서 방 잡고 놀다 오는 거다. 가정 있는 사람들이 더 심하다"라고 폭로했다.

인지웅은 "회식 때는 더 X판이다. 연예계에 오래 몸 담은 사람들이 고인 물이 됐다"면서, "한 연예계 협회 사람들과 정치인이 참석한 회식 자리에 갔다. 협회장한테 계속 술을 따라주는 여자가 있었는데, 정작 술은 안 마셨다. 알고보니 투병 중이었다. 그런데 정치인이 계속 술을 권하더니 거부당하자 자기를 무시한다며 상을 뒤엎었다"라고 털어놨다.

물론 그는 "연예인들이 다 그런 건 아니다"라며 "연세가 70 넘으신 한 배우는 항상 촬영장에 1시간 30분 일찍 나와 몸 풀고 스태프들과 대화하셨다. 왜 그러시는지 여쭤보니 '집에 있다가 나와서 바로 집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 모두랑 어울려야 좋은 연기가 나와'라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지웅은 허이재에 대해 "일단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던 것 자체가 대단하다. 공부로 연고대 간 거다. 평생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까지 받았던 배우가 몹쓸 경우를 당하고 이 바닥에 학을 떼고 떠났다니 참 안타깝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같이 드라마를 찍었던 남자 배우가 욕설을 하고 '같이 자자'고 괴롭혔다"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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