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 간판타자 최형우(38)가 꾸준함을 입증했다.
최형우는 19일 잠실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5m. 그의 홈런은 지난 12일 NC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한편 경기는 3회 현재 2-2로 진행 중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