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삼진 10개 괴력투, 두 자릿수 승리+홈런은 무산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0 11:30

피주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

투타를 겸업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8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3회초 얀 고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오타니는 4회초에는 맷 채프먼에게 또다시 솔로 홈런을 내줬다. 팀은 9회초 마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0-2로 끌려갔다. 팀이 9회말 동점을 만들면서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시즌 9승(2패)째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 동시 달성의 대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평균자책점은 3.36에서 3.28로 내려갔다. 
 
오타니는 남은 시즌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선발 등판에 나설 전망이라서 기록 달성 가능성은 크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타율 0.257, 44홈런, 94타점, 2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52를 거뒀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경기는 10회 초 한 점을 낸 오클랜드가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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