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오프닝…마크롱 대통령·엘튼 존·해리 왕자 부부 참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6 14:41

이현아 기자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오프닝 무대로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2021 Global Citizen LIVE) 전 세계를 연결하는 자선 콘서트가 문을 열었다.  
 
26일(한국시간) 24시간 생중계된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국제자선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하는 전 세계적 초대형 이벤트로 기후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분배, 빈곤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콘서트다.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으며, 뉴욕 센트럴 파크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광장에서는 실시간 콘서트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에서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엘튼 존, 에드 시런,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스타와 해리 왕자 부부 등이 무대에 올랐다.
 
엘튼 존은 프랑스 파리에서 “아무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호소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무대에 올라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극빈국에 지원을 호소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기본 인권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뉴욕 공연에는 제니퍼 로페즈, 콜드플레이도 참여했다.
 
해외 정상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동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행사를 통해 “프랑스가 기부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양을 기존 6000만 회분에서 2배로 늘려 모두 1억2000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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