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도 당했다…중국, 불법 공짜 시청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8 08:55

중국 웨이보에 올라와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웨이보 캡처]

중국 웨이보에 올라와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웨이보 캡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국가가 아니지만 우회 접속,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정식으로 접할 수 없는 콘텐츠임에도 ‘오징어 게임’은 중국 내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오징어 게임’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14억4000만건에 달했다. 또 웨이보에서 ‘오징어 게임’ 속 대사나 장면을 번역하고 캡처한 사진들도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불법적인 경로로 시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유통이 금지됐으나, 비공식 채널인 이른바 ‘어둠의 경로’를 통해 인기 작품들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

중국 내 콘텐츠 불법 유통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앞서 넷플릭스의 ‘승리호’, ‘킹덤:아신전’ 등 인기 작품도 ‘오징어 게임’과 같은 논란을 겪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주요 불법 유통 국가인 중국, 필리핀, 태국에 해외사무소를 설립해 대응하고 있다.

원저작자인 넷플릭스는 사설 모니터링 업체를 통해 대응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세계 다양한 모니터링 기관과 협력해 불법 콘텐츠 근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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