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김태진은 "멀리서 들어오시는데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인) 이정재 씨인 줄 알았다"며 농담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지 말라"고 받아쳤다. 이어 박명수는 "그 게임을 보면서 제가 MBC '무한도전'에서 했던 게 기억났다"고 운을 띄웠다.
박명수는 "빌딩에서 떨어질 때.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거 얘기하는 게 아니고 잘했다는 거다"라며 "재밌게 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등을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더라"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갖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7일 공개된 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