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케이콘 이어 '스우파'까지 자막실수, Mnet 왜 이러나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9 14:57

황지영 기자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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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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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다. CJ ENM 산하 음악채널이 미흡한 프로그램 완성도로 구설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출연자 이름을 몰라 '이름확인'이라는 자막이 그대로 송출됐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점수가 잘못 표기되는 것은 물론, MC인 강다니엘 얼굴을 가리는 위치에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청자들은 지난 21일 결방을 가졌음에도 오류투성이인 방송에 불만을 제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연자들이 존대를 해도 자막엔 반말이 나왔다' '크루의 이야기를 왜곡했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에 황당한 실수로 브레이크를 건 셈이다. 이에 제작진은 29일 "일부 자막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본방송 이후 방송된 재방송 및 VOD는 수정해 송출하기로 했다.
 
CJ ENM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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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의 자막 오류는 지난 23일 KCON:TACT(이하 케이콘택트)'의 다섯 번째 시즌 'KCON:TACT HI 5(이하 케이콘택트)'에서도 벌어졌다. 일본 그룹 OWV가 현지 관객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한국어 번역에선 욕설이 섞인 '초월 번역'이 이뤄졌다. 'ㅋㅋ' 등 인터넷 용어들도 다수 등장해 프로그램을 저급하게 했다. 
 
케이콘택트 측은 "자막 번역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검수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아티스트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VOD는 자막을 수정해 서비스 중이다.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K팝 콘텐트를 잘 기획하고도 자막 실수로 논란을 자초한 Mnet의 일처리에 아쉬움이 남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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