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비대면 기반 근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서부권역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거나 장거리 출퇴근하는 임직원들의 워라벨 등을 고려해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부권역 거점 오피스는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에 용이한 패스트파이브 영등포점 오피스동에 마련됐다.
총 52인석 규모에 별도의 회의실과 사무기기를 지원하고, 무선 네트워크 환경, 모바일 예약 시스템으로 근무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미팅이나 지방 근무자 출장 시에도 업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임직원 만족도 평가를 거쳐 거점 지역과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n.mign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