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양키스전 5이닝 못 채우고 강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9 10:24

박소영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29일 양키스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29일 양키스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4승 달성에 실패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39로 높아졌다. 패전투수가 된다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시즌 10패를 기록하게 된다.
 
류현진은 이달에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45로 부진했다.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다. 열흘 동안 컨디션을 회복하고 이날 복귀했지만 위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1회 초부터 93.1마일(약 150㎞)의 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1회 1사에서 앤서니 리조와 애런 저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조이 갈로를 3루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1회 말 토론토의 보 비솃이 적시타를 터뜨려 선제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1-0의 리드를 안고 2회 마운드에 올랐다. 1사에서 개리 산체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브렛 가드너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지오 어셸라를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하지만 3회 초 2사에서 저지에게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2스트라이크로 유리했지만, 3연속 볼을 내준 후 던진 92.2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동점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번째 피홈런이다. 류현진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피홈런 기록(종전 2017년 22개)이 경신됐다.
 
4회 초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5회 초를 넘기지 못했다. 1사 후 어셸라에게 안타를 맞은 후 D.J.르메이휴에게 볼넷을 내줬다. 곧바로 리조에게 적시타를 맞아 강판됐다. 이어 나온 불펜투수 애덤 침버가 희생플라이를 내줘 류현진의 자책점은 3점이 됐다. 
 
박소영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