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보스턴 0.5경기 차 추격...20시즌 만에 PS 진출 '가능성 UP'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9 16:57

안희수 기자
시애틀이 와일드카드 2위를 넘보고 있다. 게티이미지

시애틀이 와일드카드 2위를 넘보고 있다. 게티이미지

 
시애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다가섰다.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구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오클랜드 공격을 1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애틀은 시즌 88승(70패)째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보스턴(88승 69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애틀은 지난 20일까지 81승 69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1위였던 보스턴에 4.5경기 차로 처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뉴욕 양키스·토론토·보스턴이 주도하던 와일드카드 경쟁 판도를 흔들었다.
 
시애틀은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4회까지 오클랜드 타선에 1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0-1로 뒤진 4회 말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토렌스와 제이크 프랠리가 오클랜드 셋업맨 유스메이로 페티트로투버 연속 안타를 치며 2-1 역전을 이끌었고, 6회 톰 머피가 적시타를 치며 3-1로 달아났다. 1점 추격을 허용한 뒤 나선 7회 공격에서는 미치 해니거가 솔로 홈런을 치며 4-2로 앞섰다.  
 
7회 마운드에 오른 폴 제발트가 8회, 드류 스테켄라이더가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토론토는 이날 열린 양키스전에서 2-7로 패했다. 류현진이 목 부상을 다스린 뒤 복귀전을 치렀는데,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내줬다. 구원진도 무너졌다. 토론토는 시즌 70패(87승)째를 당하며 시애틀에게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내줬다.  
 
시애틀은 양키스, 보스턴, 토론토보다 1경기 많이 치렀다. 4경기 남았다. 순위와 판도는 1경기 결과로도 바뀔 수 있다. 시애틀은 2001시즌 이후 19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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