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감성 자극 미지의 수식 '교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30 10:50

황소영 기자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열정과 강단을 지닌 수학 교사 임수정(지윤수)과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백승유)이 녹음 짙은 풍경을 거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배경 속 눈빛을 나누는 두 사람의 교감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입시지옥에 갇힌 학생들에게 '수학'이 가진 놀랍고도 경이로운 즐거움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선생님답게 이도현을 바라보는 임수정의 표정에서 제자를 향한 깊은 진심이 전해진다. 또한 임수정을 대하는 이도현의 눈길은 어느 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메말라버렸던 것과 다르게 호기심을 되찾은 듯 반짝이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세계가 겹치게 된 결정적인 매개체인 수학이 일상의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어 선입견을 허물어 버린다. 마냥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수식이 임수정, 이도현이 걷는 길과 어우러져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답은 없어도, 우리가 몰두했던 순간들'이라는 문구는 꼭 답에 맞는 숫자를 찾아야만 옳은 것이라 여겼던 수학의 이미지를 180도 뒤바꾸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시선을 열어준다.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 임수정과 수학을 외면해버린 천재 소년 이도현의 만남은 어떤 미지의 발견을 이뤄낼 수 있을까. 더불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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