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배우 한소희가 액션 연기를 위해 많이 먹고 많이 운동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5일 오전 진행된 '마이 네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근육량만 10kg 찌웠다더라"는 박희순의 말에 "10kg이 쪄 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운동을 많이 하고 먹고 싶은 걸 먹다 보니 쪄 있더라"면서 "10kg이 모두 근육은 아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또 한소희는 "윗몸 일으키기 30개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품을 하고 나서 운동 신경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시리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파격적인 설정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김진민 감독의 신작이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알고있지만,'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한소희가 주인공 지우를 연기한다. 더불어 박희순·안보현·김상호·이학주·장률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캐릭터들로 분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마이 네임'은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