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은지의 특별한 일상생활과 함께 부캐 '길은지'모습이 공개됐다.
'자취 7개월 차다'고 소개한 이은지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7평 원룸을 공개했다. 휴일을 맞아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고 머리를 감지 않고 화장하는 모습으로 리얼함의 끝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를 소환해 분홍색 모자·저지·군복 바지 등으로 옛 패션을 완벽 소화한 채 동영상을 촬영해 2000년대 초반 감성을 그대로 옮겨 추억을 되살렸다. 그리고 2G폰을 이용해 입술을 내밀며 찍은 셀카와 그 착장 그대로 부끄럼 없이 연남동 길거리를 활보하며 시민들에게 "얘들아 힘내자. 내일 놀토잖아"라고 에너지를 줬다.
또한 이은지는 파도가 치는 바다 액자를 마주해 색다른 혼술로 하루의 피로를 풀며 마무리 지어 혼자 살기 '만렙' 포스와 털털한 매력까지 뽐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