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대표팀 활약, 산투 토트넘 감독에게 힘 실어줘"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14 15:30

김영서 기자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현지 매체가 최근 골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29·토트넘)의 뉴캐슬전 활약을 기대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면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에 맹활약했다. 10월에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7일 시리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고, 12일 이란전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2009년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원정팀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득점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대표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손흥민은 이제 소속팀에서 득점을 노린다. 매체는 "손흥민의 최근 폼은 토트넘에 환영받을 만하다"라며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좋은 폼을 토트넘에 합류한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원한다"면서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게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6경기에 선발 출전해 3득점-1도움을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결승골을 넣었다. 9월 A매치 기간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한 뒤 복귀해 아스톤 빌라와의 7라운드 경기서 2골에 관여하며 팀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위(승점 12)다. 개막 3경기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에 머물렀다가 이후 3연패를 당해 최악의 흐름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7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하며 안 좋은 분위기를 끊어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해리 케인보다 A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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