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PS 단일 시리즈 만루포 3개…보스턴, ALCS 3차전 대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19 13:22

배중현 기자
 
보스턴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판 4선승제) 3차전 홈경기를 12-3 대승으로 장식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보스턴은 2회 말 1사 후 알렉스 버두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J.D 마르티네스의 2루타로 2,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헌터 렌프로의 볼넷으로 만루.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적시타와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미숙한 플레이를 더해 2득점 했다. 알투베는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2루수 병살 타구를 포구하는 데 실패,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기세를 올린 보스턴은 1사 만루에서 카일 슈와버가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시리즈 2차전에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데버스가 만루 홈런을 기록했던 보스턴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에서 만루 홈런 3개를 터트린 첫 번째 팀이 됐다.
 
보스턴은 3회 말 홈런 포함 안타 3개로 추가 3득점 했다. 휴스턴이 4회 초 카일 터커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6회 말 마르티네스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8회 말에는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보스턴은 장단 11안타로 휴스턴 마운드를 폭격했다. 1번 타자 슈와버가 4타점, 9번 타자 아로요가 3타점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이닝 3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휴스턴은 선발 호세 우르퀴디가 1⅔이닝 5피안타 6실점 부진했고 두 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마저 1⅓이닝 3피안타 3실점 하며 무너져 대량 실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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