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2023년까지 모든 데님 친환경 소재로 생산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22 11:09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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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파(SPA)브랜드 스파오는 지속가능패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까지 데님 라인 전체를 친환경 소재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파오는 지난 2019년 생산,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가 한 팀인 친환경 전담 조직을 세우고 국내SPA브랜드 중 최초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데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상품성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현재112개 스타일로 확장했다. 지금까지 전체 데님 상품 중 친환경 제품 비중은 40% 수준이다.
 
스파오는 2022년 SS시즌에 60%, 2023년까지 데님 상품 100%를 친환경 소재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수량으로는 대략 1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 과정 역시 친환경적으로 바꿨다. 데님은 가공 과정에서 물과 염료의 사용이 높고 워싱을 위한 가공 단계가 매우 많은 제품이다. 데님의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위해서는 보통 40단계의 워싱 과정을 거치고, 한 벌 당 약 7000L의 물이 필요하다.
 
스파오의 에코 데님은 ‘오존공법’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오존공법은 환경친화적 가공 공법에서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JEANOLOGIA의 공법이다. 오존 처리를 통해 빈티지한 워싱 효과는 극대화하면서 물과 약품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은 95%, 물 최대 95%, 전기 최대 40% 절약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에코 데님과 더불어 오가닉 티셔츠, 에코 레더, 윤리적 패딩 충전재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으로 탄소 배출량과 물 소비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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