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난적' 보스턴 꺾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23 13:28

배중현 기자
23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23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휴스턴이 '난적' 보스턴을 꺾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안착했다.
 
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판 4선승제) 6차전을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WS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이 WS에 오른 건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역대 네 번째다.
 
마운드의 힘으로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휴스턴은 6차전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5⅔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4명의 선수(필 메이튼·켄달 그래이브맨·라인 스타넥·라이언 프레슬리)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완봉승을 합작했다.
 
타선은 적재적소 점수를 뽑았다. 1회 말 2사 1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의 1타점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고 6회 말 무사 1, 3루에선 카일 터커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했다. 2-0으로 앞선 8회 말에는 터커의 스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4번 알바레스가 4타수 4안타 1타점, 6번 터커가 3타점을 책임졌다. 터커는 KIA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이다.
 
보스턴은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가 4⅓이닝 1실점 하며 비교적 호투했지만, 불펜 투수 3명(조시 테일러·태너 하우크·아담 오타비노)이 모두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타선에선 3번 라파엘 데버스와 4번 잰더 보가츠가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한편 휴스턴은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판 4선승제) 승자와 WS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NLCS는 23일까지 애틀랜타가 3승 2패로 우위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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