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이 27일 동시 접속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MMORPG 장르 게임이 단일 빌드로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을 넘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미르4는 지난 14일 동시 접속자 80만을 돌파해 ‘미르의 전설2’ 기록을 넘어섰다. 2주만인 이날 동시 접속자 100만을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은 전 세계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11개 서버로 출시해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넘어섰으며, 지속적인 이용자 수 증가해 현재는 총 169개가 운영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최근 재미있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입소문까지 더해져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단순한 형태의 게임이 주를 이뤘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정통 MMORPG의 재미까지 갖춘 미르4는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자평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성공과 변혁적인 성장은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