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타선은 살아나, 선발 버텨야 DH 잡는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28 14:28

차승윤 기자
“KT는 선발 야구해온 팀이다. 선발이 최소 실점하면 해볼 만하다”
 
이강철 KT 감독. 수원=정시종 기자

이강철 KT 감독. 수원=정시종 기자

 
이강철 KT 감독이 선두싸움의 분기점이 될 28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들에 무게를 실었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와 더블헤더 시리즈를 치른다. KT는 27일 삼성에 반 경기 뒤처져 있는 2위(74승 58패 8무)다.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
 
중요한 시리즈를 좌우할 이들은 선발진이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1차전 선발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2차전 선발로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데다 2승이 필요한 상황. 불펜 기용으로 변칙을 둘 수 도 있지만 이 감독은 선발 투수에 더 무게를 뒀다. 이 감독은 “중간 투수들보다는 오늘 선발 투수들이 좋다. 쉽게 바꾸지는 않겠다”며 “KT는 선발 야구를 해온 팀이고 중간 투수들도 많이 지쳐있다”고 이날 기용 전략을 전했다.
 
KT는 최근 초반 실점이 잦다. 19일 이후 6경기를 치르면서 5패를 당했는데, 모두 선취점을 내줬고, 5회 이전에 3실점 이상하며 패했다. 그나마 함께 부진했던 타선은 최근 타선이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 24일 키움전에서 7득점, 27일 NC전에서 6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가 버텨준다면 승산이 있다. 이 감독은 “타선이 지금만큼만 해주면 좋겠다. 모두 집중력 있게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최대한 막고 가야 하는데 초반 실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투수가 누구인가보다도 저희가 잘 막아야 경기 중반 이후에도 겨룰 수 있다”며 “선발이 초반에 최소실점으로 막아놔야 싸울 수 있다”고 했다.
 
수원=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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