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키트 해링턴 "강한 여성에 쿨하게 대처, 내가 원하는 남성상 "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29 19:24

조연경 기자
HOLLYWOOD, CALIFORNIA - OCTOBER 18: Kit Harington arrives at the Premiere of Marvel Studios' Eternals on October 18, 2021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Jesse Grant/Getty Images for Disney)

HOLLYWOOD, CALIFORNIA - OCTOBER 18: Kit Harington arrives at the Premiere of Marvel Studios' Eternals on October 18, 2021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Jesse Grant/Getty Images for Disney)

 
키트 해링턴이 히어로들 사이 인간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클로이 자오 감독과 배우 키트 해링턴은 29일 오후 국내 취재진과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 키트 해링턴은 세르시(젬마 첸)의 현시대 연인이자, 훗날 블랙 나이트 역할을 맡게 될 데인 휘트먼 역으로 등장한다. 
 
"'이터널스'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냐"는 질문에 키트 해링턴은 "나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인간 중 한명이다. 인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세 명 밖에 없다. 그리고 오프닝부터 영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인간들의 삶을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키트 해링턴은 "특히 데인이 접하는 여러가지 새로운 정보들이 어마어마하다. 때마다 잘 소화하고 성숙하게 대처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인간적인 면모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내가 더 보고 싶고, 더 원하는 남성상을 그리고 있다고 해야 할까? 데인은 자신이 알고 지냈던 사랑하는 여자가 수 천 년 전 외계에서 지구로 왔고 어마어마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 굴하지 않고 쿨하게 대처한다.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그래서 데인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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