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선수들, 누구 하나 꼽을 수 없이 잘해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07 18:48

차승윤 기자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올라가게 됐다. 누구 하나를 꼽을 수 없다."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이 10-3으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인터뷰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이 10-3으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인터뷰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3전 2승제)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분전을 칭찬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1승 1패였던 두산은 3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삼성과 플레이오프(PO 3전 2승제)를 치르게 됐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빠졌지만, 투수들의 분전 덕에 난적 LG를 꺾었다. 
 
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올라갈 수 있었다. 야수와 투수 모두 자기 역할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가장 활약한 선수 한 명을 꼽기가 어렵다. 팀 분위기가 좋아 PO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주장 김재환 등이 ‘즐기자’고 넌지시 얘기한 것 같다”고 전했다.
 
2회부터 투입된 사실상 선발 역할을 해준 이영하(4이닝 무실점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필승조를 초반부터 기용해 이닝을 길게 가져가려고 했다”며 “이영하가 잘 던져줬다. (마운드에서) 대등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영하의 슬라이더 밸런스가 좋았다. 5회 채은성 타석 때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볼넷을 주길래 포수 박세혁을 불렀다.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면 힘이 들어가니까 밸런스 좋은 슬라이더를 던져보라고 충고했다”고 이영하의 호투 요인을 전했다.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이다. 김 감독은 “지금 선발 자원에 조금 변화를 줘 누굴 올릴까 생각 중이다. 이영하도 첫 경기 등판은 조금 힘들다”며 “중간 투수가 잘 던져주면 대등한 승부를 할 수 있다. 곽빈도 허리가 조금 불편한 상태다. 기존 불펜 자원 중에 선발로 올릴 수도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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