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손석구 두 배우의 앙증 맞은 케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측이 8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자영과 우리의 매력이 잘 담겨있다. 특히 평양냉면, 놀이공원 대관람차 등 이들 앞에 시작될 특별한 로맨스를 짐작케 하는 일러스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침없는 포즈와 장난기 어린 표정 속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는 전종서와 손석구는 설레는 로맨스 앙상블을 완성, 눈을 뗄 수 없는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발 빼려다 푹 빠졌다"라는 카피는 연애 포기 선언 이후 예기치 못하게 불붙은 자영과 우리의 솔직하고도 대담한 연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연애 빼고 시작한 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와 사랑과 욕망에 관한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기대를 높이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