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KS 엔트리 포함...KT는 신인 권동진 승선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13 18:11

안희수 기자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두산KT 대표 선수들과 사령탑. 사진=KBO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두산KT 대표 선수들과 사령탑. 사진=KBO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산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한국시리즈(KS)에 출격한다. 
 
KT와 두산은 14일부터 KS 1차전을 치른다. 하루 앞둔 13일 엔트리 30명이 발표됐다. 어깨 통증 탓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PO), PO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던 미란다가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한 차례 더 불펜 투구를 한다. 팔 상태를 보고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일단 3선발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란다는 정규시즌 225탈삼진을 기록, 故 최동원이 1984시즌 기록한 뒤 37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시즌 막판 어깨 통증이 생겼고, 팀의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두산은 이영하, 홍건희 등 이닝 소화 능력이 좋은 투수들로 버티며 결국 최종 무대에 올랐다. 그사이 시간을 번 미란다는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등판까지 가능할 만큼 회복했다.  
 
미란다는 올 시즌 KT전에 5번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상대 9팀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KT는 정규시즌 1위를 이끈 주축 선수가 무난히 엔트리에 포함됐다. 시즌 막판 상처를 입었던 엄상백도 포함됐다. 백업 내야수 경쟁에서는 신인 권동진이 2년 차 천성호를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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