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1호' 논란 영탁, '불후의 명곡'서 분량 실종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14 10:27


'음원 사재기 1호' 불명예를 안은 영탁이 KBS2 ‘불후의 명곡’ 스페셜 MC로 출연했지만 개인 분량이 실종됐다.

지난 1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명MC’ 특집이 방송돼, 영탁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하지만 이전 스페셜 MC와 달리 출연 소감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리액션과 단체샷은 간간히 잡혔다. KBS1 ‘아침마당’으로 생방송 최장 진행 기록을 쓴 이상벽이 소개되자, 영탁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배우 전혜진 씨가 첫사랑 남자를 찾는 장면이었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잡힌 것. 그럼에도 영탁의 단독샷은 없었고 이상벽, 허참, 이택림 등의 모습이 대신 비춰졌다.

KBS가 공영 방송이라 '사재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영탁을 최대한 편집한 것으로 보여진다. 영탁은 앞서 SBS '돌싱포맨'에서도 분량이 실종돼 "사재기 여파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한편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소속사 대표는 2019년 영탁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고자 음원 사재기를 의뢰하고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재규 대표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이 독단적으로 진행했을 뿐 영탁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영탁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저는) 무혐의로 밝혀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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